오늘 업데이트를 진행하였습니다. 제 느낌에는 기존 고객의 패턴을 분석한 UI/UX 보다는 화려한 디자인만 강조하려하여, 예쁘게만 보이려고 한 듯한 느낌입니다. 우선 기존 앱사용자로서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1. 웹툰컨텐츠 업데이트 시 작은 빨간 점으로만 표기되어 어떤 웹툰 컨텐츠가 업데이트 된건지 아닌지 잘 안보입니다(심지어 썸네일들이 커지고 화려해져서 더 눈에 안띕니다) 2. 기존에는 상위권 웹툰 뿐만 아니라 중하위권 웹툰도 스크롤 한두번으로 볼 수 있었으나 현재는 썸네일이 커지고 제목 크기가 많이 줄어들어서 잘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- 요청사항 기존 클래식한 그래픽에서 변경하려는 시도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. 다만 클래식 그래픽에 적응된 사람의 경우 기존의 방식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. 네이버 블로그도 이 때문에 기본 포스팅 작성방식을 꽤 오랫동안 유지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 따라서 기존 버전도 스위칭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. (그러다 보면 네이버 블로그 스마트 애디터 처럼 적응이 되어서 넘어오는데 거부감이 적지 않을까요?)

전에는 MY 페이지 “최근본”으로 들어가면 내가 마지막으로 본 회차에서 몇화가 더나왔는지 +2 이런식으로 나와서 좋았는데, 업데이트되면서 아무것도 안나와서 새로운 화가 나왔는지 안나왔는지 바로 확인이 안돼서 불편해요ㅠㅠ

새로운 시도를 하는 건 너무 좋지만 지금의 홈 화면은 가독성이 너무 떨어집니다. 화려하기만 할 뿐 제목은 더 보이지 않고 업데이트를 한 건지 휴재중인 건지 이게 내가 보던게 맞는지 헷갈릴 정도로 못알아보겠습니다. 하단메뉴 확장도 시도는 좋습니다만 사람마다 원하는 기능이 다를텐데 꾸역꾸역 내용만 늘리니까 안그래도 커진 썸네일에 하단탭도 추가되니 끝까지 내리려면 한참이 걸립니다. 저 같은 경우에는 놓치고 있는 웹툰 탭을 즐겨 사용했는데 새로운 기능의 추가로 인해 저 밑까지 밀려나 거기까지 스크롤을 내리다가 지칩니다. 만화책 표지같은 느낌을 주려고 하신 것은 알겠습니다만 이렇게 가독성이 떨어지면 더이상 앱으로는 볼 수 없을 것 같네요. 화려함에만 치중되고 사용자의 편리함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은 업데이트라니 누구를 위한걸까요 매크로답변 좀 그만 달고 실질적인 대책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. 네이버웹툰 정말 즐겨사용했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.